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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홍보용 화보쵤영에 나선 서희경. |
KLPGA는 서희경(24,하이트) 등 홍보모델 10명이 지난 6월말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연간 홍보물에 들어갈 화보를 촬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촬영에서 국내 간판스타 서희경(24, 하이트), 김하늘(22)과 안신애(20, 이상 비씨카드),유소연(20)과 이보미(22 , 이상 하이마트), 최혜용(20, LIG), 윤채영(23, LIG·먼싱웨어), 임지나(23, 코오롱-잭니클라우스), 홍란(24, MU스포츠), 이혜인(25, 푸마)이 참가했다.
홍보모델들은 먼저 자신의 소속사의 골프웨어를 입고 촬영에 나섰다. 골프웨어는 여름용 의상과 봄·가을용 의상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또 골프웨어 외에도 정장이나 캐주얼, 드레스 등 평상시 볼 수 없었던 의상을 입고 촬영했다. 모든 의상은 패션기업 신원(회장 박성철)의 3대 대표 브랜드인 베스띠벨리·씨·비키에서 협찬했다.
홍보모델들은 각자의 콘셉트에 맞춘 의상을 입고 분위기를 연출했다. 의상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이미지에 맞게 취미와 특기 등을 미리 파악해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을 담당했던 최창익 스튜디오 ‘터’ 대표는 “주로 연예인들과 많은 작업을 해왔지만 이번에 골프 선수들만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필드에서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피부와 선수들의 순수하고 맑은 미소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KLPGA는 이번에 촬영한 사진과 신원이 협찬한 베스띠벨리·씨·비키와 드레스 제품을 2011년 KLPGA 캘린더 등 다양한 홍보제작물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컴퓨터 배경화면과 스크린세이버를 제작해 골프팬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명현 KLPGA 수석부회장은 “선수들이 필드에서 골프웨어를 입은 모습도 예쁘지만 평소와 달리 모델처럼 찍은 사진으로 만든 제작물도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골프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해 상금순위 50위 이내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폰서와 기자단 투표로 선발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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