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박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은 2010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마감일인 지난 26일 오후 8시에 대전시 서구 둔산동 949번지 신협중앙회 13층에 있는 대전국세청 정보화센터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박 청장은 2009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불부합 및 오류정정과 대전청 관내의 수동으로 작성된 2010년 1기 부가세 확정신고서 및 부속서류 입력을 위해 야근을 하고 있는 3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청장은 "기존 직원 중 일반직 전환 특별채용 합격으로 9명이나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청장은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수박과 치킨 등 간식을 전달하면서 일일이 직원 모두에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정보화센터 직원은 "청장님의 갑작스런 방문에 직원 모두가 무척 놀랐다"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소나기와도 같은 상쾌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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