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나 생선 가격도 일제히 고공행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서민물가가 폭등하고 있다.
‘아주경제’가 27일 서울시내 재래시장 등을 찾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여름철 과일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최고 2배 가까이 오르는 등 과일이나 채소, 생선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복숭아의 경우 복숭아 5개들이 한 바구니 가격이 500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의 3000원 정도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르는 등 과일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채소 가격도 올라 상추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 1근에 1500-2000원 정도 하던 것이 3000원으로 상승했다.
생선 가격도 폭등해 고등어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 1마리에 3000원 정도 하던 것이 4000원으로, 갈치는 1마리에 3000원 정도 하던 것이 50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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