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대학생 청렴홍보단을 전국 6개 기업에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 청렴홍보단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지역별로 102명의 대학생을 뽑아 20개 팀으로 구성됐다. 청렴홍보단은 대학생들의 청렴의식을 키우고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조직이다.국민권익위원회 지원을 받아 청렴 컨텐츠를 자체제작해 청렴 문화를 전파하게 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포스코, 인천항만공사, 수자원공사(대전), KT(광주), 부산항만공사 등 전국 6개 기업에 파견해 해당 기업의 윤리 경영 실태와 아이디어, 기업과 연계한 청렴홍보방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게 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대학생 청렴 홍보단의 윤리 경영 방문은 미래의 일꾼이 될 대학생들이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미리 인식시키고, 기업은 윤리 경영 실태를 공개해 이미지를 높여 지속적 윤리경영을 약속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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