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골이야기, 올레길에 가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시와 문화가 있는 해산물 주점 프랜차이즈 버들골이야기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올레길 감성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 올레길 감성 체험 교육은 프랜차이즈 본사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창업자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예비가맹점주들이 제주 올레길로 여행을 떠나 창업 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가이드나 본사 직원의 동행 없이 예비 가맹점주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 본사는 점주에게 여러 가지 미션을 제시한다. 사업 및 경영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실전 마케팅도 스스로 구상토록 하고 있다.

버들골이야기의 이번 교육은 자사의 문화와 시스템만 강조하는 기존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교육과 다른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창업에 대한 꿈을 찾아단다는 점에서 창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전영철 이사는 “여행 중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그리고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창업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삶의 즐거움을 찾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창업과 여행은 같은 맥락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레길을 다녀온 버들골이야기 상암점 점주는 “가족이 함께한 올레길은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며 “올레길 체험교육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게 됐다”고 여행 후 느낌을 전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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