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석달새 6배 급증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1일 평균 이용건수는 전분기보다 무려 626.2% 늘어난 22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일 평균 이용금액은 1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6.5% 급증했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고객도 54만명으로 5.8배 불어났다.

같은 기간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13.2%, 14.0% 증가한 것에 비춰봐도 매우 빠른 성장세다.

한편 올 2분기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3291만건, 이용금액은 29조95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4.8%, 2.9% 증가한 수치다.

조회서비스는 2천885만건으로 4.9%, 자금이체는 406만건으로 3.6% 늘어난 반면 대출 신청은 1천200건으로 7.9% 감소했다.

2분기 말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총 고객수(중복가입 포함)는 6334만명으로 1분기 말에 비해 171만명 늘어났다. 이중 개인 고객이 2.7% 증가한 6007만명이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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