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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부터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 과일 등 상큼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체들도 라임, 패션후르츠, 피탕카 등 과일 음료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특히 라임이나 키위, 패션후르츠, 자몽, 구아바 등의 열대 과일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영양 보충용으로도 탁월하다.
타코벨은 상큼한 여름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라임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
신선한 열대과일 라임 과즙과 시원한 얼음, 탄산음료의 상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라임에이드는 라즈베리에이드와 키위에이드 두 가지다.
라임과즙과 함께 산뜻한 라즈베리 과즙을 풍부하게 넣은 라즈베리에이드는 라임과 라즈베리 과즙이 서로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키위에이드는 라임과즙과 함께 키위 과즙을 믹스해 새콤달콤한 맛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운다.
기능성 과일 음료 스무디킹은 여름철 한정 메뉴로 비타민 C가 풍부한 패션후르츠, 딸기, 레몬에 시원한 얼음과 톡 쏘는 소다수를 혼합한 후르츠에이드 3종을 출시했다.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브라질, 하와이 등에 서식하는 열대과일인 패션후르츠의 상큼한 맛과 향기가 풍부하다. 딸기 에이드에는 딸기뿐만 아니라 레몬이 동시에 들어가 있어 보다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레몬 에이드는 기존 에이드보다 진한 레몬 맛이 일품이다.
파스쿠찌는 국내 시장 진출 8주년을 기념해 열대과일을 주원료로 한 음료 슈퍼후르츠 그라니따 3종을 출시했다.
슈퍼후르츠 그라니따는 열대과일 구아바와 망고를 혼합한 구아바망고 그라니따, 스태미너와 피로회복에 좋은 영양소가 함유된 아사이베리 그라니따, 열대성 체리로 비타민C가 풍부한 아세로라 그라니따 등 총 3종이다.
던킨도너츠는 국내 최초로 열대과일 '피탕카'를 활용한 음료 '피치피탕카 쿨라타'를 출시했다.
피치피탕카는 부드러운 과육에 달콤함과 상큼한 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브라질의 체리라고 불리는 피탕카에 복숭아를 첨가해 달콤함을 한층 높였다. 이 밖에도 달콤한 맛과 함께 비타민 C가 함유된 열대과일 구아바를 주원료로한 핑크 '구아바 쿨라타'도 출시했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일찌감치 열대과일 망고 칠러와 레드자몽 칠러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여름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레드자몽 칠러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몽 과육을 듬뿍 함유했으며 자몽 특유의 달콤하고 쌉쌀한 맛에 부드러움이 더해진 레드 자몽을 사용해 특별한 미감을 선사한다.
또 망고 칠러는 비타민 A, C, D와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열대과일 망고를 주원료로 한 웰빙음료다.
타코벨 양영석 이사는 “아열대기후에 가까워지는 날씨로 라임, 망고, 자몽 등 열대과일 음료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이 음료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로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달래주며 풍부한 비타민이 영양 보충으로도 좋아 외식업계들의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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