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휴양림이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7일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구석구석 카페(cafe.naver.com/9suk9suk)'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휴양림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름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 총 332명의 24.4%가 선택한 휴양림 여행은 깔끔하고 조용한데다 자연을 벗삼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또 가족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2위로 선정된 캠핑여행(17%)은 조금 불편하고 힘이 들지만, 아버지가 해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집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3위는 전통 여름휴가 테마인 물놀이 여행(15%)이 꼽혔으며, 관광공사의 구석구석 캠페인 테마이기도 한 별미여행(13%)이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최근 여행테마로 자리잡은 걷기여행(10%)이 차지했다. 이들은 단순히 쉬는 휴가가 아니라 느긋하게 주위를 둘러보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진정한 휴가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동굴여행, 기차여행, 문학여행 등이 뒤를 이어, 국내여행의 테마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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