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잊혀진 '나'를 재발견하고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자세와 기법을 익히기 위한 총 360여개의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79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분노조절·인터넷 중독 극복하기와 같은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청소년 문제관련 △학습클리닉·진로 및 직업탐색 등 학업 및 진로관련 △인간관계 증진·EQ개발 등 자신의 품성을 기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됐다.
여성가족부는 부모들을 위한 '부모-자녀 갈등해결'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며, 자녀의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검사 역시 방학기간에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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