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7월 소비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기업 실적 호전과 주택지수 상승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콘퍼런스보드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과 달리 6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장 들면서 지수는 혼조세로 접어들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4.09포인트(0.04%) 상승한 10529.52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나스닥종합지수는 11.22포인트(0.49%) 하락한 2285.21,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93포인트(0.17%) 하락한 1113.08 수준으로 떨어졌다.
듀폰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등 기업실적 개선과 대도시 집값 상승세 지속 등 호재는 소비심리 악화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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