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외국인 매매에 주목하자"…동양종금證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추가 상승이 나타난다면 수급상 주체가 되는 것은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의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 업종으로 좁힐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단 박스권 상단은 돌파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대립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추가 상승을 위한 분위기는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감소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유럽지역의 불안감이 경감됐다"며 "게다가 국내 경제지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어 온 가운데 가장 고무적인 현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업종은 결과적으로 외국인의 관심이 형성되고 있는 업종으로 좁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며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 및 금속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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