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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시보레볼트' |
이는 볼트의 경쟁 상대인 일본 닛산의 '리프'에 비해 8000달러 가량 비싼 것이다.
GM은 그러나 미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7500달러 규모의 공제혜택을 감안하면 시보레볼트의 실제 가격은 3만3500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와 조지아, 오리건 등 일부 주(州)에서는 추가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계약금 2500달러를 내면 36개월간 월 350달러를 내고 임대(리스)할 수 있어 일반 승용차와 거의 같은 수준에서 차를 빌려 탈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빠르게 전개되는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추세를 감안할 때 볼트의 경우 차량을 구입하는 것보다 임대해 타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볼트는 1회 충전으로 최장 64㎞까지 달릴 수 있고 배터리 전원이 소진된 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통해 전기를 계속 공급함으로써 480㎞를 더 운행할 수 있다고 GM은 설명했다.
GM은 볼트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해 8년간 운행거리 16만㎞까지 품질을 보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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