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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부동산 가격 안정 되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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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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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가격급증으로 거품을 우려했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 국면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중국 정부가 새로운 부동산 시장 규제 정책인 '신궈10조'를 발표한 이후, 장쑤성의 상업 부동산 판매면적이 대폭 감소했으며 4월부터 현재까지 10주 동안 단지 3주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허쉰망이 28일 보도했다.

올해 4월 중국 정부가 새 정책을 발표한 후, 장쑤성의 상업 부동산 판매 면적과 실거래 가격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장쑤성의 부동산 동향 실태 자료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실거래 평균가격은 새 정책 발표 전 마지막 주와 비교해 22.9%가 감소했다.

장쑤성 인민대표 재경위원회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는 현재 초보적으로 형성돼 있어 새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며 "부동산 가격의 변동폭을 큰 것으로 인한 경제 타격을 적게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 새로운 상황을 주목하고 보다 빠르게 정책 효과를 예시, 유지정책과 압박정책으로 합리적인 부동산 가격을 설정하는 공급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문은 또 시장에 전체적으로 형성돼 있는 경제 주체들의 관망세 심리와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장차 소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쑤성 인민대표 재경위원회는 "특히 부동산 보유세의 시행시점에 대한 정보와 정부가 다음 단계에서 취하게 될 역점 부문 및 최종 목표로 인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관망세로 돌아서게 하고 있다"면서 "투기성 부동산 구매의 억제와 동시에 강성 수요도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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