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상남도가 직장인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에 '야간 여권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남도청 민원실은 8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6~8시를 '여권 야간발급의 날'로 정하고 근무시간 내 여권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여권발급 신청과 교부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간에 여권을 신청할 경우 경남도 사이트(http://www.gsnd.net)에 여권신청을 위한 방문일시를 예약하고 신청 당일 여권용 사진(2장), 신분증, 수수료 등 제출서류를 갖고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여권 발급 시 1회 방문으로 본인이 원하는 곳 어디서나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여권 택배제도'를 시행 중이며 급증하는 여권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여권안내 전용 상담전화 '여권6114'를 설치, 민원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나 경남도청 종합민원실(055-211-6114)로 문의하면 된다.
도 민원실 관계자는 "최근 여권 발급이 많이 늘고 있어 다음달 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8시 '야간 여권 발급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며 "바쁜 직장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등에게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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