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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사장, '하반기 불안하지만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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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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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 통해 여름휴가 메시지 전달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임직원들에게 상반기 노고를 치하하고 알찬 여름 휴가를 통해 의미있는 하반기를 맞이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판매·생산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다”며 “이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는 물론 해외 고객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은 결과” 라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 문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고 하반기 자동차 시장은 수요가 주는 대신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 르노삼성의 주력 모델인 SM5 2.5 모델 및 택시 등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어 “성장을 위한 다짐과 결단은 잠시 미뤄 두고 우선 올 여름 휴가 기간 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다 비우고 활력과 즐거움으로 재충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휴(休)경영'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유급휴가 4일과 휴가비 50만원을 지급했다. 또 전국 관광명소에 휴양시설과 임직원 자녀를 위한 영어 캠프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휴가철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 공장은 8월 2~6일 공장 가동을 멈추고 일괄 휴가를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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