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노후 가로등주와 도로조명을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올림픽대로 잠실대교~청담대교, 반포대교~동호대교 5800m 구간과 서부간선로 신정교~시흥대로 6900m 등의 가로등주 개량 961본, 저용량램프, 안전기, 등기구 3231등이다.
기존 도로조명은 황색계열의 나트륨등으로 운전자의 시인성 저하와 눈에 피로감이 있어 태양광에 가까운 광원으로 개선하고 15Lx(룩스) 이하 조도를 22Lx 이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상 구간에 설치된 20년이 경과하고 도로조명 기준 22Lx미만의 노후가로등도 교체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누전에 의한 감전사고 예방과 고유가시대 극복을 위해 가로등주, 등기구, 선로, 에너지절약형 램프 교체로 안전 운전은 물론 연간 1억5000만원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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