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등록번호 이용 확인 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는 29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주민번호 클린센터'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해킹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함부로 사용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실명확인을 담당하는 3개 신용평가사 중 서울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2개사가 실명확인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무료로 연계해 이뤄진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해 주민등록번호 도용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사용 확인은 주민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에 접속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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