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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 포함, 전 지역에서 생강가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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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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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 전국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강가격이 오르고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의 생강가격이 지난 6월말 이후 현재까지 큰폭으로 올랐으며 특히 지난 7월 16일에서 17일 사이에는 하루 동안 가격이 24% 상승했다고 28일 보도했다.

통신이 작성한 농산품 가격측정 자료로 볼 때 최근 1개월간 중국 전체 90%이상에 이르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생강가격이 눈에 띄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은 베이징시 신파띠(新發地)와 빠리챠오(八里橋) 등 농산품 도매 시장의 경우에는 지난 6월 말부터 생강가격이 큰폭으로 올랐으며 신파띠의 경우 생강값은 지난 16일 1kg당 가격이 6.6 위안에서 17일 8.2 위안으로 올라 24%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생강가격은 지난해 7월 19일에서 20일 사이에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가격은 19일 1kg당 3.8위안에서 20일 5.1위안으로 50% 가까이 급증했다.

베이징시 도시경제정보센터 분석예측처 장춘린(張春林) 처장은 “생강은 사실 감자와 비슷한 저장성 농산품이기 때문에 한 번 수확해서 한해 전체를 통해 공급하게 되며 가격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장 처장은 또 “지난 16-17일 생강가격이 급증한 이유는 이 시기에 새로 수확한 생강과 이전 수확한 생강을 교체하기 때문”이라면서 “이 기간동안 이전 수확한 생강은 빠른 속도로 없어지고 새로 수확된 생강은 아직 출품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장춘린 처장은 “이외에도 이전 수확한 생강이 저장 시기가 장기간 지속되면 단가가 오르게 되고 가격은 상향조정 되지만 이때에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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