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고운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오는 30일부터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생존자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험가입내역 조회를 위해서는 각 협회 홈페이지의 '보험가입조회' 서비스 메뉴에 접속 후 본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된다. 조회 결과를 받기까지는 신청후 일주일가량 소요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유효계약(무료보험 포함), 실효계약, 휴면계약 등 모든 보험계약의 조회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보험 증권이나 약관을 분실해 가입한 보험사와 상품을 모르는 경우나 급작스런 사고로 보험금 청구가 필요한 경우 보험가입내역 확인을 위해 직접 협회를 방문해야 했다.
생·손보협회는 인터넷으로 보험가입내역 조회가 상시 가능해짐에 따라 중복가입 방지, 보험금 청구 누락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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