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152명 탑승한 여객기 추락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승객과 승무원 152명을 태운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28일(현지시간) AP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승객 146명과 승무원 6명이 탄 이 여객기는 이날 아침 이슬라마바드 북쪽 마르갈라 언덕(Margalla Hills)에 추락했다.

즉시 구조요원들이 출동했으나 현장으로 가는 접근로가 여의치 않아 구조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희생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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