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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정보기술(IT)기업들에게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28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우회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갈등을 선결해야 하고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국내 10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1.5%밖에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한 것과 연 매출 12조원인 SK텔레콤이 4500명 수준에 머문 것을 예로 들며 연매출 1조2000억원에 60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NHN과 같은 인력집약적 기업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최위원장은 또 실업자 양산이 가정 및 사회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다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의 도덕적 책임은 이제 전 세계적인 공통된 관심사며 우리 기업가들의 의식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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