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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염동렬 후보 '금품 살포'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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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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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민주당 강원도당은 28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염동렬 후보측 회계책임자가 지역주민 3명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이 해당 선관위 직원에게 적발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 염동렬 후보는 반박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주장은 허위사실이고 해당 선관위와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은 없었다"며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고 유권자를 속여 표를 얻으려는 구태의연한 공작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대응했다.

강원도 선관위는 "염 후보 측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수당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에게 수고비 명목으로 돈을 전달한 것 자체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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