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중국 선양(瀋陽)에 철강 가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28일 중국 선양에서 신정석 포스코 상무와 천하이보(陳海波) 선양 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양 POSCO-CLPC는 지난해 9월 3500만 달러를 투자, 선양EU개발구에 건립한 중국 내 16번째 철강가공센터다.
포스코는 이번 완공을 계기로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중국내 자동차 강판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제너럴 모터스(GM), BMW, 폴크스바겐, 창춘 이치(一氣)자동차 등 자동차 공장이 밀집된 중국 동북지역의 자동차 강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양 공장 건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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