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충북 음성서 전자소재 공장 기공식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L&C가 내달 중순께 충북 음성군 금왕산업단지에서 전자소재 공장 기공식을 연다.

28일 한화L&C와 충북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까지 금왕단지 내 16만5290㎡ 부지에 총 공사비 5000억원 규모의 전자소재 및 태양광소재, 경량화복합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

충북도 측은 "한화L&C의 투자로 중부지역에 9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물론 청주, 오창, 증평, 진천, 음성, 충주를 잇는 태양광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며 "전국 셀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이 명실상부한 솔라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L&C 측은 "아직 기공식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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