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세관, 전자모기채 1만7천점 부정수입한 업자 적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29 11: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여름철 성수기를 노려 판매가 중지된 전기모기채를 부정수입한 업자가 과세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지난 14일 건전지식 모기 살충기로 수입신고한 물품을 검사한 결과, 감전우려로 판매중지된 AC 220V용 전기모기채 1만7000점을 부정수입한 업자 윤모씨(남, 42세)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 달 26일 신기술에 의해 AC용 플러그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신개발된 전기모기채 5900점을 플라스틱 파리채로 위장해 부정 수입하려던 업체를 적발한 바 있다.

또 이달 중순에는 중국 보따리상이 전기 모기채 450점을 반입하려다 적발되는 등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전기 모기채의 불법수입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재흥 세관장은 "화재 및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 모기채를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사용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국민 생활 안전보호를 위해 전기 모기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는 등 불법 반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 모기채는 테니스채 모양으로 구조상 충전부가 개방돼 있어 전원스위치를 끄더라도 최고 4400볼트의 전압이 소멸되는데 최대 13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tearand76@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