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 아파트 등 선정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동참해 에너지 절약에 노력한 우수 35개 단체와 우수 20가구를 선정,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단체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2878개소 중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사례가 되는 35개 단체를 선정, 1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표창패를 수여한다.

우수 가정도 같은 기간 동안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8만840가구 중에서 6개월 평균 10% 이상을 절약한 6992가구에 LED 조명 멀티탭, 나무교환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 중 모범이 되는 20가구에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인센티브는 18개 녹색기업에서 제공하는 LED램프, 대기전력 자동차단 멀티탭 등을 제공 받거나, 절전형 가전제품(LED TV, 냉장고, 에어컨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을 구매할 경우 할인혜택을 준다.

선정된 단체나 가정에서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원하는 인센티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매월 가입한지 6개월에 도달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평균 10%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단체는 6월과 12월 년 2회로 나눠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우수한 상위 학교(20개교), 녹색아파트(20단지), 녹색빌딩(30개소)을 선정, 녹화조성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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