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318억원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1318억원 규모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4개, 건설업 28개, 도·소매업 6개, 운송업 4개, 기타 10개 등 총 82개다.

올해 3월에 평가한 (주)시몬느(매각예정가율 60%)를 제외한 나머지 81건은 모두 금년 6월에 평가한 물건으로 최초매각예정가액의 90%에 공매 진행될 예정이다. 

공매에 포함된 종목 중 외항화물운송업체인 남성해운(주), 신발제조업체인 (주)창신아이엔씨 등은 2009년 말 당기순이익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sommoy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