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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량보유 주식평가액 44.7조…전년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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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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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외국인이 대량으로 보유한 지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5% 이상 대량보유하고있는 국내 주식은 모두 25억주로 지난해 말 대비 1억1600만주(4.9%) 증가했다. 평가금액 역시 44조7241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3568억원(8.1%)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주식 19억1100만주를 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말보다 5500만주가 늘었다. 코스닥종목은 6100만주 증가한 5억89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보유종목의 시가총액은 38조8879억원을 기록, 2조8879억원(7.4%)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보유종목 시가총액은 2조8363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말 대비 19.8%, 금액으로는 4689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체 외국인이 들고 있는 국내 주식평가 금액은 지난해 말보다 11조5919억원(3.9%) 증가한 307조5961억원을 나타냈다.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이 전체 외국인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말 14%에서 이날 현재 14.5%로 0.5%포인트 늘어났다.

외국인의 5% 보유 상장회사의 수는 모두 300개사며, 작년 말보다 1곳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이 167개로 4곳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133개사로 5곳이 줄었다. 대량보유 외국인 수도 250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보유 목적별로는 경영참가목적이 114개사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1곳이 늘었다. 순투자목적 참여는 211개사로 3곳이 줄었다.

국적별로는 미국계 자금이 12조2461억원 유입됐고, 네덜란드(5조2431억원), 싱가포르(4조3548억원), 일본(4조3448억원)이 뒤를 이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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