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매각 무산으로 추가상승 기대감 '상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30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매각 무산 방침으로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낮아졌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 주가가 동종업종 보다 빠르게 상승했다"며 "주가가 1만9000원선까지 오른 것은장부가대비 30%에 해당, 추가 상승하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 민영화로 인해 매각하게 될 경우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을 받아 추가상승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M&A 이슈가 소멸되면서 주가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정 연구원은 "M&A 기대감을 반영해 펀더멘털 상으로 분석하기 힘들 정도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며 "향후 실적 또한 기대치가 높지않아 M&A 무산은 주가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