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매각 무산으로 추가상승 기대감 '상실'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매각 무산 방침으로 향후 주가의 추가 상승 기대감이 낮아졌다.

정보승 한화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 주가가 동종업종 보다 빠르게 상승했다"며 "주가가 1만9000원선까지 오른 것은장부가대비 30%에 해당, 추가 상승하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 민영화로 인해 매각하게 될 경우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을 받아 추가상승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M&A 이슈가 소멸되면서 주가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정 연구원은 "M&A 기대감을 반영해 펀더멘털 상으로 분석하기 힘들 정도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며 "향후 실적 또한 기대치가 높지않아 M&A 무산은 주가 하락 압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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