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성 신장위구르자치구 지역에서 낙농목축사업을 벌이고 있는 서부목업(西部牧業)이 기업공개를 통해 중국 증시의 차스닥(중국의 코스닥 증시, 創業板) 부문에서 회사 전체 지분의 25.64%에 이르는 신주 30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이번에 발행하게 될 공모자금은 6000여 마리의 고품질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젖소의 양식기지건설 표준화 사업과 우유의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의 향상 및 젖소와 양의 우량품종 번식그리고 목축기술 공정연구센터의 건설사업을 위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주력사업은 우유공급과 가축의 우량품종 번식과 육성, 사료생산과 가공, 젖소의 집약목축, 신선한 우유의 구매와 냉동배송 등 목축산업 경제 전반에 걸쳐있다.
통신은 서부목업은 지역환경 특화업체로서 주력사업이 모두 신장 지역의 자연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부목업의 신주 발행 계획에 따르면 전체 발행 주식 수는 3000만 주를 넘지 않을 방침이며 오는 8월 2일부터 4월까지는 초보적 가격자문공개일로, 오는 8월 9일은 인터넷 주식 구매 신청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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