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 주식시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성장률 둔화 여파로 하락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05% 하락한 5258.0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지수는 0.22% 내린 6147.97,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0.24% 떨어진 3643.14로 마감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 2.5%보다도 낮은 2.4%에 그쳤다는 미 상무부 발표가 지수 하락을 불렀다.
미 성장률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경제 회복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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