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본격적인 휴가철 맞은 주말...고속도로 정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31 09: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31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돼 짜증 나는 피서길이 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안성나들목까지 29.94㎞ 구간이 시속 30㎞ 이하로 정체됐으며 수원나들목→기흥나들목,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은 차량 속도가 시속 10㎞ 내외까지 떨어졌다.

새벽부터 서울을 빠져나온 시민이 많은 탓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송파나들목에서 상일나들목까지 12.49㎞ 구간의 차량 속도가 10~15㎞에 불과하고 일산 방향은 구리나들목에서 강일나들목까지 5.29㎞ 구간이 심하게 밀린다.

강원도 일대 휴가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몰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새벽 5시께 정체가 시작돼 4시간 이후에는 정체구간이 약 70㎞까지 늘어났다.

동군포나들목에서 마성나들목까지 22.6㎞ 구간에도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양지나들목에서 호법분기점까지 12.7㎞ 구간과 이천나들목에서 문막나들목까지 34.8㎞ 구간도 차량 속도가 시속 20㎞ 내외로 떨어졌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갈수록 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서해안선 종점부터 비봉나들목까지 27.4㎞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10~20㎞까지 떨어지는 등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탓에 평소 주말보다 많은 35만대 가량의 차들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휴가지로 떠난 시민이 많아 오전에는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