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헬기용 기관총 독자 개발… 2012년부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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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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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 독자기술 ‘XK12’… 기동헬기 ‘수리온’에 장착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사인 S&T대우가 헬기용 기관총을 개발했다. S&T대우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형 7.62㎜ 기관총 XK12<사진> 및 부수기재, 거치대 등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 지난달 29일부터 시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XK12는 오는 2012년부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대당 2정씩 장착된다.

   
 
 지난 29일 열린 XK12 시제품 출하식 장면.
회사 관계자는 “XK12는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헬기를 방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며 “헬기 탑재에서 지상용 전환, 총열 교체 및 분리가 쉬운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올 2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5개월 동안 품질인증시험을 거쳤다. 또 약 30만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해 신뢰성도 높였다”며 “향후 수출 주력 무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S&T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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