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KT가 국내 통신업체 최초로 세계 10대 초고속인터넷 업체 대열에 합류했다.
1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텔레지오그래피에 따르면 KT는 지난 1분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09만명을 확보, 가입자 수 기준으로 세계 10위 브로드밴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지난 1분기에만 13만7000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유치해 700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으며 텔레콤이탈리아를 밀어내고 세계 톱 10에 들었다.
한편, 세계 최대 브로드밴드 업체는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으로 1분기 가입자수는 5584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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