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재산이 작년보다 최고 3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연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버냉키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이 지난해 115만~248만달러인 것으로 당국에 신고했다. 지난 2008년분 신고액은 85만2000~190만달러였다.
버냉키의 지난해 급료는 19만6700달러였고, 인세로는 지난해 20만2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대상 공직자가 재산을 이처럼 상하 대역으로 신고토록 하고 있다.
신고된 지난해 재산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는 2개의 연금 계정으로 합쳐서 50만~1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전해의 경우 연금 재산이 25만~50만달러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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