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안부가 실시하는 정책아이디어 공모에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회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생활 밀착형 정책을 폭넓게 발굴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었다.
작년 공모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유치원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전기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안 등은 대통령상을 받고 실제 정책으로 실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부터는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됐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행정안전부 'OK 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정책 아이디어는 소관 부처에서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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