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관절전문 웰튼병원이 오는 9월5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연극 '오구'를 관람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무료 관절검진 행사를 진행한다.
CJ 엔터테인먼트와 웰튼병원이 함께하는 이번 건강이벤트는 연극 '오구'의 주요 관람객층이 40대 이상의 주부관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중년여성의 관절상태를 진단하고 정기적인 관절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연기간 중 매주 수요일 4시와 8시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현장 무료관절검진 서비스는 웰튼병원의 의료진들이 직접 공연현장을 찾아 혈압과 당뇨검사 및 전문가 상담을 통해 관절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진 결과는 자택 개별통보로 이뤄질 예정이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최근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정기적인 관절검진을 받음으로써 자기관절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재미있고 유익한 연극공연도 보고 관절건강도 지키는 1석2조 행사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오구'는 대한민국 연극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코리안 시크(Korean Chic)'란 컨셉트로 관객을 찾는다. 주 내용은 팔순 노모(老母) 황씨 할매의 죽음을 두고 벌어지는 엉뚱하고도 구성진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1989년 서울연극제 초연 이래 22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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