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폐질환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승인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메디포스트가 폐질환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의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최근 획득했다.

'뉴모스템'은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폐질환 치료제로 폐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메디포스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었던 기관지폐이형성증 환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모스템'은 지난 2008년 치료용 조성물 관련 국내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신약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과제'에 선정돼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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