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에서 최초로 여자 아바타가 등장, 박휘순과 김구라를 상대로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방송분에서 박휘순과 김구라는 심박기를 착용하고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소개팅의 아바타는 이 두 사람이 아닌 최초의 여자 아바타인 박수인, 전우정이었다. 이들은 멤버들의 짓궂은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김구라와 박휘순의 심장 박동을 높여야 하는 임무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박수인은 "김구라 선배님께서 스킨십에 약한 것 같다"며 "나는 스킨십에 강하다"고 당당하게 들어갔지만 막상 스킨십으로 김구라의 심장 박동을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잘 먹고 잘 살아라 이 돼지야"라고 말하라는 지시를 받은 박수인은 지시를 따랐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김구라는 황당하고 분노한 나머지 심장박동이 급상승했다.
반대로 박휘순은 여자 아바타 전우정의 말과 행동에 일일이 심장 박동이 올라가며 진지하게 소개팅을 이어갔다. 결국 전우정의 윙크에 스르륵 무너진 박휘순은 끝나고 나서야 아바타 소개팅이라는 걸 알고 씁쓸한 마음을 애써 숨기려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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