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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릴 제천시 왕암동 일원에 오늘 '한방엑스포공원'이 개장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2008년 착공해 총사업비 495억원을 투자했던 공원이 오늘 오후 14시에 왕암동 현지에서 개장식을 연다.
공원은 4만8415㎡ 부지에 △한방생명과학관(6662㎡, 지하1층~지상4층) △국제발효박물관(2456㎡, 지하1층~지상2층) △약초·허브전시판매장(2389㎡, 지하1층~지상2층) △공원박람회장(1만3124㎡) △엑스포광장 등의 건물과 주민편의시설·한방체험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공원의 메인 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은 한방원리코너, 진단과 치료, 한방체험코너, 다목적강당(영화관), 4D체험영상관, 각종 전시실 등이 자리한다.
국제발효박물관은 발효제품 전시, 발효 체험시설, 발효 유물 등 한방 발효식품에 대한 전시·체험 목적의 시설이 꾸며졌다.
약초허브전시장은 열대수목, 의림지, 월악산, 점말동굴 등의 상징조형물을 비롯 25종의 약초류를 식재했으며, 허브동산과 다육식물 등을 전시했다.
한편 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은 유료 관람시설이다. 한방생명과학관·국제발효박물관 관람료는 각각 3천원·2천원으로, 제천시민에 한해 50% 감면혜택이 주어지며, 6세 이하 및 65세 이상은 무료로 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다. 다른 시설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제천시 관계자는 "한방엑스포공원은 한의약 전시·체험 행사를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청풍호반권·의림지·한방명의촌 등과 연계한 한방헬스투어 코스를 개발, 제천의 새로운 지역 관광 명소로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방엑스포 이후 공원시설은 한방산업종합지원센터로 한의약학 체험활동 및 입주업체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약초재배·한방상품제조유통서비스 등 한방산업과 관광이 조화된 종합문화공간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엑스포 이후 공원활용방안을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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