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G전자 직원들은 '이상적인 상사'로 업무의 방향과 결론을 명쾌하게 결정하는 상사를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2일 LG전자가 최근 전세계 업장 직원 340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에서 LG전자 직원들의 927명(27.2%)이 '업무의 방향과 결론을 명쾌하게 결정하는 상사'를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팀의 비전과 개인의 역량을 키워주는 상사' 17.6%(599명)로 선택했다.
'삶에 대한 태도와 자세가 존경스러워 삶 전체의 멘토로 삼고 싶은 상사'(14.5%), '무작정 지시하기보다는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상사'(9.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유머러스한 리더십으로 웃으며 일하는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상사'(7.4%), '부하 직원의 의견과 이야기를 경청하는 상사'(7.1%), '실패해도 만회할 기회를 주며 신뢰를 보여주는 상사'(4.7%), '일관성 있고 한결같은 상사'(3.5%), '정시 출퇴근하는 상사'(1.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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