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일부터 장거리 12개 노선과 중거리 11개 노선에 한방지압을 활용한 새로운 기내체조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자문을 받아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 두통과 어지러움, 소화불량과 멀미, 목과 어깨 결림, 다리 저림 등에 도움을 주는 동영상으로 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방지압 기내체조 프로그램은 한국이 의료관광국으로 주목 받고 있는 현시점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손님들에게 한방지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2001년 4월부터 간단한 동작으로도 비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기내체조프로그램을 실시해 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app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