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외환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텡게(Tenge)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미국 달러 또는 유로화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텡게화로 재환전해 사용해야 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거래 활성화와 고객들의 환전 편의를 제고하게 됐다"며 "여행 후 남은 텡게화는 국내 어느 영업점에서나 재환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카자흐스탄 '할릭 뱅크(Halyk Bank)'와 계좌개설 약정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금융편의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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