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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CI머티리얼즈 전경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OCI머티리얼즈(옛 소디프신소재)가 중국 특수가스 시장 선점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OCI머티리얼즈는 중국 강소성 진강시에 반도체,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삼불화질소(NF3) 공장건설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 25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전액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연산 1000t 규모로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OCI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중국 내에 LCD 패널과 반도체 제조 공장 신·증설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지 고객사의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원료비와 물류비 절감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특수가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머티리얼즈는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삼불화질소 제조기술을 국산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올해 영주 소재 OCI머티리얼즈 산업단지내에 2000t 증설을 완료해 연산 45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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