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건설계 취업정보사이트 콘잡이 2010년 7월의 건설사 취업 인기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에서 1위를 유지한 현대건설이 취업인기순위에서도 5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사상 최대실적과 함께 7월에 금년 전력사업본부발전부문 대규모의 채용을 진행하며 부진했던 인기 순위도 함께 상승했다.
현대건설의 상승으로 포스코건설 및 GS건설은 각각 1단계씩 하락하며 2위와 3위로 내려갔다. SK건설은 지난달의 4위를 지켰으며, 전월 새롭게 5위로 오르며 관심을 모은 대림산업은 4단계 하락하면서 9위로 내려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단계 상승하면서 새롭게 5위로 올랐다.
전문건설 부문에서는 지난달 2위로 올랐던 광혁건설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던 구산토건은 1단계 하락하면서 2위로 돌아갔고, 효동개발은 2단계 상승하며 3위로 올랐다. 경동건설은 전월처럼 4위를 지켰으며, 선산토건은 5위에 차지했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희림·정림·공간·건원 순으로 1~5위를 인기를 보였다. 삼우는 1위를 굳히는 기세인 상태로, 4단계가 상승한 희림과 1단계가 하락한 정림이 공동으로 2위를 차지했다. 건원과 공간은 서로 순위를 바꿨다.
엔지니어링/CM 부문에서는 도화의 독주가 4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유신코퍼레이션은 1단계 상승해 2위로 올랐고, 건화는 1단계 하락한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공동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3단계나 상승하면서, 새롭게 5위권 이내의 상위랭킹으로 올라왔다.
한편 콘잡 건설기업 취업인기순위는 구직회원 입사희망기업, 기업연봉정보·기업면접정보 등록/조회수 등 직접적 이용 형태를 종합 분석해 집계되며, 기타 자세한 순위는 콘잡 사이트(www.conjo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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