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갓 출고한 2만5000번째 포르쉐 파나메라 모습. (사진=스투트가르트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의 네 번째 브랜드 ‘파나메라’가 2만5000대 생산을 돌파했다.
포르쉐의 한국 판매법인 스투트가르트는 포르쉐가 파나메라 판매 10개월 만에 2만5000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2일 밝혔다.
3600㏄ 6기통(V6) 엔진을 장착 30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이 차량은 독일 라이프지히 공장에서 제작돼 미국의 한 고객에 전달될 예정이다.
포르쉐 세일즈.마케팅 담당인 베른하르트 마이어 부회장은 “6기통 엔진의 파나메라는 8기통을 선호하는 미국에서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4도어 세단(포르쉐의 주력은 2도어 스포츠카)의 편암함도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파나메라는 지난해 8월 8기통 엔진을 장착한 파나메라 S와 4S, 500마력의 힘을 내는 파나메라 터보 3개 모델을 출시했다. 올 5월에는 6기통 엔진을 탑재한 파나메라, 파나메라4 출시로 총 5개 라인업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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