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노출 방송사고...SBS 8뉴스 "다음부터는 실수 없을 것"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SBS가 8시 뉴스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하는 방송사고를 내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SBS 8시뉴스에서는 '햇살에 몸 맡긴 선탠족, 해수욕장 인산인해'라는 제목으로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 인파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의 모습을 화면에 비췄고, 비키니를 입은 한 여성의 상위 수영복이 파도에 휩쓸려 특정 신체 부위가 노출됐다.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부터 SBS 8시뉴스 홈페이지 게시판과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가족과 함께 보는 시간대 뉴스에서 이런 장면이 나왔다니 믿을 수 없다", "뉴스 편집이 이렇게 무성의하다니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한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SBS측은 전날 "해당 화면은 부산 KNN 방송국에서 받은 영상으로 방송 직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며 "여러 사람이 등장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잘못을 확인하고 곧바로 문제 장면을 삭제했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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