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잠정실적이 반영되고 있는 2분기 증시전체 영업이익 전망치를 24조7000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으로 전환"며 "이는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S-Oil 등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섹터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근 2주간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섹터 순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최근 1개월 동안 업종별로는 정유, 해운, 항공업종의 상향 조정 폭이 크고 종목별로는 CJ, 현대상선, 현대그린푸드, SK에너지, 세아베스틸의 전망치 변화가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8.8배로 지난주(8.9배)와 비슷한 수준 유지하고 있다"며 "섹터별로는 에너지(9.2배→8.5배), 산업재(9.3배→9.0배), IT(8.0배→7.8배)섹터의 주가수익비율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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