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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主 저평가국면 탈피 눈앞 (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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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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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은행주가 저평가 탈피를 눈앞에 뒀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하반기 은행주들이 저평가 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창욱 연구원은 은행들이 2분기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실적바닥이 확실히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건설, 조선관련 충당금 부담은 앞으로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며 3분기 순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146%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은행주는 하반기에는 이자이익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고 장기간 시장에서 소외됐다"며 "업종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목표치는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상황도 은행섹터에 우호적이며 글로벌 유동성 유입 증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기관들도 섹터 리밸런싱 차원에서 은행주를 매수할 것으로 보이고 은행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제반지표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업 평균 크레딧코스트는 2분기 1.8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0.76%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는 은행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무척 큰데 최근 원/달러 환율하락이 (외국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대출성장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겠으나 금융규제(LTV, DTI 등)가 완화되면 개선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은행주는 경기 선행지수를 수개월 앞서가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선행지수 상승 변곡점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종 톱픽으로 KB금융과 기업은행을 제시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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