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합병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기존 철강사업과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신성장동력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병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경산업개발은 이지씨엔에스를 흡수합병 한다. 합병 승인이사회는 오는 9월 6일이며 합병 기일은 10월 8일이다.
합병비율은 주식평가액에 따른 비율인 1:17.15이나 합병회사인 일경산업개발이 피합병회사 이지씨엔에스의 발행주식을 100%로 소유하고 있으므로, 자본시장법에 따라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하여 1:0으로 정했다.
김형일 일경산업개발 회장은 "이번 자회사인 이지씨엔에스의 흡수합병을 통해 통합적인 자산관리 및 영업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효율성도 높아져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씨엔에스는 지난 4월 용인동천 래미안아파트에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최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홍보관에 태양광 및 소형풍력 설치 계약도 체결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